성동구, 단기 공공안심상가 입주자 모집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1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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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서울숲IT캐슬 2개점포 대상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전국 최초로 둥지 내몰림 위기에 있는 상가 임차인을 위한 ‘공공안심상가’를 조성해 16일부터 입주자 모집에 돌입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한 공공안심상가는 지난 1월1일 이후 성수동 서울숲·방송대·상원길 등 지속발전가능구역에서 임대료가 급격히 올라 내몰렸거나, 내몰릴 위기에 처한 상가 임차인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는 성수동 서울숲IT캐슬 지식산업센터내 4곳을 확보해 단기 안심상가로 조성했으며, 이 중 2곳 점포에 대해 우선적으로 입주대상을 모집한다.


세부적으로 점포당 임대 면적은 22.86~46.95㎡로 임대료는 연간 462만6000~949만9600원이며, 임대 기간은 1년에서 최장 2년까지 가능하다.


단 커피·음료 판매점과 편의점, 가맹본부 또는 가맹점사업자(프랜차이즈) 등의 입점은 제한된다.


향후 구는 공공안심상가운영위원회를 통해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정도와 지역사회 기여·인계성, 사업성, 성장가능성, 이주계획 등을 심사해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단기 공공안심상가와는 별개로 5년 이상 맘놓고 장사할 수 있는 장기 공공안심상가도 조성 중에 있다.


앞서 구는 성수동의 신규 건축이 허가된 지식산업센터 6곳 약 1100㎡ 공간을 공공임대점포 용도로 확보했다.


아울러 오는 2018년 1월부터 성동구·(주)부영간 ‘사회공헌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확보한 성수동2가 284-22, 284-23 일대 지하 1층~지상 8층에 연면적 6920㎡ 규모의 공공기여 건축물도 안심상가로 조성해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임차인과 청년사업자, 소상공인, 사회적경제조직, 노인일지라 등을 위한 안심상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안심상가는 임차인의 안정적인 생활권 보장과 주변지역의 임대료 안정을 유도하는 토지 공개념의 공공자산화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부분에서 조심스럽게 촘촘히 챙겨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피해를 본 주민과 지역공동체과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의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오는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장기 공공안심상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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