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00점까지 적립 · 사용가능
지역내 참여의원에 직접 신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관리를 받을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필수검사·예방접종비를 지불할 수 있는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시민건강포인트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동네의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보건소·참여의원에서 관련 교육을 받으면 포인트를 적립받아 해당 의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포인트는 ▲등록 3000점 ▲방문 1000점 ▲교육 2000점 ▲성과 3000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총 3만9000점까지 적립·사용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고혈압·당뇨병으로 진단 후 참여의원 의사와 상담해 의원에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의원에 관한 정보는 시민건강포인트 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 및 동네의원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서울시에서 시작했으며, 구가 시범사업 자치구로 선정돼 추진 중에 있고 지역내 16곳 의원을 이용하는 1939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참여의원에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상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상담·치료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운동·영양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환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강화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진료예약일과 교육일정 등을 알려주는 ‘리콜·리마인더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를 도와 심뇌혈관질환과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중증합병증의 발생 및 유병률 등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구민의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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