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로변 음식물쓰레기통 제로화 TF팀 구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15 14: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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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도로변 대대적 정비
▲ 보관함 문을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통이 보이지 않아 깨끗해진 거리의 모습.(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강남대로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돼온 150여개의 음식물쓰레기통을 대상으로 ‘대로변 음식물쓰레기통 제로화 T/F팀(이하 T/F팀)’을 구성, 가로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7명으로 구성된 T/F팀이 강남대로, 압구정로, 영동대로, 테헤란로, 봉은사로 등 17개 간선도로변 음식물쓰레기통을 모두 정비하고, 이동할 수 없거나 비치할 장소가 없는 음식물쓰레기통에는 깔끔한 커버를 씌우거나 가림막 등을 설치해 대로변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정비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T/F팀은 지역내 모든 간선도로를 수차례 다니며 문제점을 파악한 후 건물주나 업주 등에 대해 홍보와 계도활동을 병행했다.

구는 총 4단계로 나눠 정비를 실시했다. ▲1단계 음식물쓰레기통을 사용하는 건물·음식점에 공문을 발송하고 8개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 직원들을 교육하고 ▲2단계 안내문 배부·표찰 부착·우수사례 전파 등 음식물쓰레기통 상시배출 사업자와 수거업체를 계도하고, 오후 6시 이후 영업업소는 야간에 직접 방문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3단계 음식물쓰레기통을 이동할 장소가 없는 경우, 구 청소행정과에서 가림용 덮개를 제작·무료 배부하고 ▲4단계 신규 발생과 재발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순찰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정비를 실시한다.

김현섭 구 청소행정과장은 “세계 수준에 걸맞는 깨끗한 강남을 만들기 위해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청소행정 체계 완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접 발로 뛰는 청소행정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쓰레기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밴드’를 구축·운영해 실시간으로 가로 현장을 관리하고, ‘무단투기 단속반 40명’을 전격 가동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얌체 투기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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