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둔촌습지 생태탐방’ 격주 토요일 무료 운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14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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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가득한 '둔촌습지 생태탐방'
▲ 둔촌습지 전경(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0월까지 격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둔촌습지(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둔촌습지는 대도시에서 드물게 용출수로 유지되는 자연습지로, 육상생태계와 수상생태계가 조화를 이룬 이상적인 자연생태공간으로, 2000년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에는 희소성 있는 오리나무 군락을 비롯해 노랑지빠귀, 청딱다구리, 상모솔새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동식물, 곤충 등이 서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민관 협의체(둔촌습지관리운영협의회) 소속 생태전문가와 함께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15명 이하의 소규모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둔촌습지 관련 역사, 습지 생태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계절별 습지의 곤충, 조류, 생태계 교란식물 등을 학습한다.

프로그램 참가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구 푸른도시과로 전화 접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보전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도심형 습지인 둔촌습지의 보존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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