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9월까지 폭염대책반 TF 상시가동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12 14: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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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194곳 지정… 13곳 야간·휴일 개방
폭염특보시 비상근무… 재난도우미 1800명 운영

▲ 구청 직원들이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를 동원, 도로와 보행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6~9월 4개월간 적용될 ‘2017년 안전한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제시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평상시 ▲폭염특보시로 나눠 세워졌으며,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대응체계 구축 ▲폭염 취약계층 안전보호 ▲폭염 취약시설물 안전관리·정전 대응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구청내 안전담당관을 중심으로 3개 실무반(상황총괄반ㆍ복지대책반ㆍ시설대책반)으로 ‘폭염 대책 T/F’를 구성하고 상시 운영에 들어갔으며, 폭염 특보 3일 이상 지속시 5개 실무반(행정지원반ㆍ상황총괄반ㆍ복지대책반ㆍ시설대책반ㆍ구조구급반)으로 확대된 ‘폭염대책본부’로 격상해 상황관리 총괄, 취약계층 안전보호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 발효시 SNS매체(송파블로그ㆍ송파트위터ㆍ페이스북)와 대형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폭염 대비 구민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냉방시설이 구비된 경로당, 복지관 등 194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이중 13곳은 야간이나 주말·휴일에도 개방 가능한 연장쉼터로 운영한다.

또 건강보건전문인력,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1800여명을 운영해 홀몸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방문과 안부전화로 건강 체크를 실시하며, 야외에서 작업하는 공공근로, 건설산업장 근로자 등의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특보 발령시 야외작업, 각종 행사 등을 자제하도록 오후 2~5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33°C 이상 기온이 지속될 경우 하루 평균 5대의 살수차가 도로 도면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춰 도심 열섬화 방지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와 도심 열섬화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고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열대야 일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으로 인한 사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홀몸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보호 대책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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