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창신·숭인지역 150곳에 ‘안심이 장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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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자녀위치 실시간 확인
위급시 경찰·보호자에 문자·위치정보 전송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주민 안심귀가 서비스를 위해 창신·숭인 도시재생선도지역 총 150곳에 ‘안심이 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6일 구에 따르면 ‘안심이 장치’ 서비스는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과 GPS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 위치 전송 시스템으로, 자녀가 특별한 동작을 하지 않아도 ‘안심이 장치’가 전송해주는 위치 데이터를 통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위치데이터는 자녀가 ‘안심이 장치’ 근처를 지나가면, 자녀가 이동하는 경로의 위치명과 지도링크를 문자메시지 또는 푸시방식의 데이터 형식으로 전송해 주는 방식으로 제공되며, 위급상황시 경찰, 보호자에게 문자와 위치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특히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자녀에게 ‘어디야’라는 문구를 적어 문자를 보내면 자녀가 확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원격제어 기능도 있어, 납치, 사고 등 유사시에도 자녀의 위치가 확인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치매 노인 등 안전에 취약한 사람들이 주로 다니는 이동 반경을 안심존으로 설정해 두면, 안심존을 벗어났을 때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 돼 있다.

‘안심이 장치’는 스마트폰에서 ‘모비프렌 안심이’ 앱을 무료로 설치하고, 자녀의 스마트폰에서 문자를 전송할 보호자의 연락처를 등록하기만 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보호자는 총 4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구는 ‘안심이 장치’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안심이 장치’ 관련 설명·시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안심이 장치는 어린 자녀 뿐만 아니라 안전 취약 자인 노인들의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신·숭인 지역을 범죄 없는 안전한 동네이자 더 살고 싶고 더 가치 있는 동네로 만들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선도지역에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을 위해 ▲CCTV와 비상벨 설치(총 16곳) ▲골목길 보안등과 보안등 사이 어두운 곳을 개선해 줄 태양광조명등(250곳)을 설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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