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절감 추진단 발족으로 ‘새는’ 아파트 관리비 투명해진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05 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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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공무원 100인 구성
단지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 100인 추진단(T/F팀)’을 발족, 아파트 관리비 절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아파트 관리비 절감 100인 추진단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건축시공기술사, 전기안전기술사, 정보통신기술사 등 30명의 외부 전문가와, 행정직, 건축직, 환경직 등 70명의 내부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추진단은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 10여명씩 1개조로 편성돼, 아파트 관리비의 공유부분에서 발생하는 인건비·경비·청소·소독·난방·승강기유지·급탕비 등의 지출비용과 개별 소유자의 전유부분에서 발생하는 전기료·가스료·수도료 등 사용료 부분을 연도별(2012~2016년)로 나눠 서류와 현장방문을 통해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을 살펴보면 ▲관리비가 목적 외 사용된 경우는 없는 지 ▲소독비·경비비의 비용지출 과정에서 용역업체와 계약이 경쟁입찰을 통해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등으로 관리비 운영 관련 비리 여부를 세밀히 살필 계획이다.

추진단은 점검 후 ▲아파트 관리비 집행 결과 조사·분석 ▲아파트 관리비 매뉴얼 제작·배포 ▲단지별 맞춤형 컨설팅 ▲관리비 절감 우수사례 발굴·전파 ▲아파트 동별 대표자 직무·윤리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진영 구 주택과장은 “이번 아파트 관리비 절감 100인 추진단 운영으로 아파트 관리비 집행의 흐름을 꼼꼼히 따져보고 단지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명실공히 강남구민의 아파트 거주 만족도를 전국 최상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아파트 관리비 운영체계가 유리알처럼 맑아지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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