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봄맞이 가로수 가지치기 추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2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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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로등 47개노선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4월 초까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작업대상은 당산로 등 47개 노선에 식재된 가로수 중 ▲고압전선에 근접한 가로수 ▲교통표지판과 가로등을 가리고 있는 가로수 ▲가지치기가 필요한 가로수 등이다.

수목 종류별로는 전체 가로수 1만8000여주 중 양버즘·은행·느티·회화나무 등 4300여주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은행나무는 넓은 A형, 다이아몬드형으로 정리하는 등 가로수종별 고유 나무 모양을 유지하면서 고압전선 관리에 저촉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가로수 가지치기로 인한 보행지장과 차량정체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다만 구는 경우에 따라 차량통제가 불가피할 수 있으므로 일시적인 정체와 장비소음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가지치기 작업은 가로경관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지치기 작업의 조속한 마무리로 보행자에게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선사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도심 속 주요 경관 요소인 가로수의 무분별한 가지치가와 나무모양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지치기 작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시와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시행하는 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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