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에너지자립마을' 육성 팔걷는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20 14: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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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까지 공모
선정땐 최대 800만원 지원

▲ 창신쌍용2단지 에코장터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3월6일 오후 6시까지 마을공동체의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2017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에너지자립마을’이란 주민의 자발적·주도적 참여로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향상,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을 뜻한다.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서울시에서 최소 500만~800만원의 사업비(총 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 편성)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각 마을별 상황에 적합한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워크숍,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중이 생활권(마을ㆍ직장ㆍ학교 등)을 공유하는 3인 이상 주민모임,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 주민 및 단체는 사업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상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 및 추진체계의 실행력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심사결과는 오는 3월24일 이후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역내 ‘에너지자립마을’은 ‘창신두산마을’과 ‘창신쌍용2단지마을’ 2곳으로, 두 마을은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절약 교육 및 캠페인, LED 조명 교체, 태양광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자립마을 활동을 선도하며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창신두산마을’은 종로구와 입주민의 90% 이상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뜻을 모아 에너지 절약을 추진한 결과 2015년 ‘서울시 에너지절약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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