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경찰이 탈북인사 신변보호팀을 증원해 안전확보에 나섰다. 이는 지난 13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피살되면서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주요 탈북인사 등 수십명에 대해 신변 위협 가능성 정도에 따라 어제(14일) 저녁부터 신변보호팀을 추가 배치했다"며 "이들의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폐쇄회로(CC)TV 확인 등 방범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탈북인사에 대한 경찰의 신변보호 강화는 이전에도 있었다. 경찰은 앞서 2016년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입국 이후 북한의 테러 가능성 등을 고려해 주요 탈북인사 신변보호 수준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한편 김정남은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 제2청사에서 중국 마카오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수속하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2명에게 독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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