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징검다리 사업' 눈길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07 15: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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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땅 소유자-사업자 매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자투리땅 소유자와 토지 사업자(개발자)를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투리 땅’이란 환지 처분 및 건물 건축시 출입을 위해 개설한 사유 도로로, 1970~1980년대 김포토지구획정리사업 당시에 도로를 개인에게 환지 처분했거나 건축을 하기 위해 대규모 토지를 분할하면서 필요한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다수 발생했다.

문제는 이 자투리 땅인 도로를 포함해 주변 토지를 개발하고자 할 때 자투리땅 소유자를 찾기 어려워 개발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자투리 땅 1263필지 소유자를 찾아 토지 개발자와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이다. 이로써 토지 소유자는 잊혀졌던 토지에 대한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고, 토지 개발자는 효율적인 토지 이용 및 개발이 가능해지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내 ‘징검다리 사업’ 전담창구를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자투리 땅 소유자를 찾고자 하는 토지 개발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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