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현대차그룹 신사옥 청사진 윤곽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01 15: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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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서 초안 2일부터 주민공람
105층 GBC·호텔·공연장등 건립… 2021년 완공

▲ 강남구 현대차 GBC 조감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일 현대차그룹 신사옥(GBC) 건축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람은 1일 현대자동차로부터 현대차그룹 신사옥(GBC) 건축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접수받아 실시되는 것으로, 오는 3월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구청 도시선진화담당관, 삼성1동주민센터, 대치2동주민센터, 송파구 잠실2동주민센터, 송파구 잠실7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는 사업의 시행으로 예상되는 주민 생활환경과 환경오염의 피해를 비롯해 자연생태, 대기질, 온실가스, 수질, 토양, 친환경적 자원순환, 경관, 소음ㆍ진동 등 환경에 미칠 주요 영향과 이에 대한 저감방안 등이 담겨 있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건축계획을 살펴보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사옥은 7만9341㎡의 사업 면적에 총 연면적 92만6162㎡ 규모로, 현대차 GBC (105층, 56만443㎡), 호텔·업무시설(35층, 15만5082㎡), 공연장(9층, 6만7768㎡), 전시·컨벤션(6층, 6만8895㎡), 전시장(4층, 2만6㎡)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553m의 전망대를 비롯해 강남 최대 규모가 될 2000석(대극장 1400석∼1600석, 소극장 400석∼600석) 이상의 공연장, 영동대로 지하공간과 연계한 선큰(sunken, 천정 없이 개방된 지하공간 광장), 전면공개공지(B20m×L300m), 공공보행통로(B10m×L240m)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대상지 인근 지역구민, 강남구민,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전 10시 삼성1동주민센터 7층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현대차 GBC 사업개요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의견은 공람기간 중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 삼성1동주민센터, 대치2동주민센터, 송파구 잠실2동주민센터, 송파구 잠실7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의견들을 수렴해, 구민의 소중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현대차그룹과 최선을 다해 협의할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고속열차를 타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광역복합환승센터에 도착해 바로 연결된 현대차 GBC 전망대에 올라 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과 수도권 지역을 한눈에 구경하는 모습이 멀지 않은 미래에 실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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