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車 시동 전 엔진룸 노크하세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8 15: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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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노크 캠페인 팸플릿.
길고양이 보호 일환
2월까지 '모닝노크 캠페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길고양이들의 생명보호와 주민들의 차량 손실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모닝노크 캠페인’을 실시한다.

‘모닝노크 캠페인’은 추운 겨울 시동 전 차량의 엔진룸을 ‘똑똑’ 노크해 따뜻한 온기가 있는 자동차 엔진룸에서 잠든 길고양이를 깨워 사고를 예방하는 캠페인으로, 고양이 안전사고 및 이로 인한 차량 훼손 등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주요 실천 요령으로는 ▲자동차를 타기 전 엔진룸 가볍게 두드리기 ▲차 문을 크게 닫기 ▲좌석에 앉은 후 크게 발 구르기 ▲경적 울리고 시동 걸기 등이 있다.

구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차량 문고리에 걸 수 있는 모양의 팸플릿 1000매를 제작·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매일 아침, 1초의 작은 배려가 고양이를 보호할 수 있다”며 “길고양이의 생명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모닝노크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5월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시작한 구는 현재 총 61곳의 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추위와 배고픔으로 고통을 겪는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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