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사업’ 추진... 이달 말까지 300곳의 점포에 소화기 설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1 17: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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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점포마다 소화기 1대를 비치하는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같은 사례 방지를 위해 대책을 세우자는 이성 구청장의 건의로 시작 됐다.

이를 위해 이성 구청장은 지난해 12월11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시장 주재로 열린 민생안전대책회의에서 “점포 밀집도가 높고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에는 점포마다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를 초기에 잡는 것이 필요하다”며 서울시 전통시장의 모든 점포에 소화기를 설치하자는 건의를 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이성 구청장의 건의를 즉각 받아들여 이번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

구로구는 소화기 설치를 위해 구로, 남구로, 고척근린, 오류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8곳 총 588개 점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노후·훼손되거나 미설치된 점포 300곳을 선정해 분말형 3.3kg 소화기 각 1대를 이달 말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구로구는 구로소방서와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훈련과 소방장비 작동법 교육도 병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가 완료되면 신속한 초기 진압이 가능해져 대형사고로 번질 위험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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