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설 성수품 '국산 둔갑' 발본색원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1 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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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상태등 26일까지 집중 점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26일까지 설 명절 민·관 합동 ‘식품위생 및 원산지표시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소비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대비, 주요 먹을거리에 대한 위생 점검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것으로, 마트·백화점·가락시장·전통시장 등 100여곳을 대상으로 과일·굴비·곶감·소고기·돼지고기 등 차례상에 올라가는 품목들을 점검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값싼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고의적인 원산지 미표시 행위 및 허위 표기 ▲유통기한을 넘기고 비위생적으로 판매하는 행위 ▲냉장·냉동 품목을 상온 보관,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16일부터는 식품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 구 담당자와 함께 현장 단속 활동도 펼친다.

구는 단속시 의심스러운 물품에 대해서는 직접 구매한 후 전문 기관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설 명절 제수용품을 속여 파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자 한다”며 “우리 주민들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 구매시 의심스러운 불량 식품을 발견하거나 배탈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구청 홈페이지 또는 보건위생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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