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10일 오후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출석했다. 반면 같은날 오전 열린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는 증인 출석을 받았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정 전 비서관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61·구속기소)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정 전 비서관은 오랜 기간 박근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최순실씨와 박근혜 대통령 사이에서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정 전 비서관을 상대로 다양한 의혹들에 관해 수사 중이다.
특히 특검팀은 정 전 비서관이 의혹을 덮고자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과 조직적인 말 맞추기를 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전 비서관은 특검팀의 예정된 소환시간인 이날 오후 2시보다 20분가량 이른 오후 1시40분께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정 전 비서관의 특검팀 출석은 이번이 4번째다. 정 전 비서관은 앞서 이달 7일에도 나와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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