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한양대 먹자골목 '이색 아트월' 선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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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철길 방음벽 180m 구간에 설치
LED조명 내장… 야간에도 색다른 볼거리 제공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한양대 먹자골목 앞 철길 방음벽에 아트월(Art Wall)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아트월은 마조로1길 16~32에 총 180m 구간이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새로움과 화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아울러 아트월내에 LED조명을 내장해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철도방음벽 아트월 조성 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해온 ‘한양대 음식문화카페조성 사업’의 일환이며, 지난해 8월 한양상인회 회원 70여명이 낙후된 방음벽을 새로운 볼거리로 바꿔보자는 의견을 구에 전달했고, 의견이 받아들여져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에 구와 상인회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와의 협의를 거쳐 5차례의 디자인 의견수렴 회의를 열었으며, 도시디자인 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트월 조성을 완료했다.

한편 구는 왕십리역의 유동인구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고자 ▲거리예술존 ▲다국어메뉴판 제작·배부 ▲차없는 거리(마조로3가길 80mㆍ매주 금~일요일) 조성 등 한양대 먹자골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양대 음식문화카페거리 구간(동마중학교~한양대사거리)이 ‘서울시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6월까지 예산 10억을 투입해 ▲야간조명과 가로등 신설 ▲보도확장과 이면도로정비 ▲쌈지공원 정비 ▲트릭아트와 폐쇄회로(CC)TV 설치 ▲고보조명 활용한 글빛길 조성 ▲가로등에 낙서방지용 시트 부착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한양대 음식문화 카페거리 사업으로 한양대 먹자골목 안의 상권이 조금씩 생기를 되찾고 있다”며 “이번에 조성한 철도방음벽 아트월이 한양대 카페거리를 찾는 분들에게 색다른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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