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2015년 한 해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현대중공업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이 기간 하청업체 7곳에서 7명이 사망했다. 또 산업재해율이 가장 높은 사업장은 유성기업 영동공장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3일 2015년 한 해 동안 산업재해율이 높았거나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사업장 등 안전보건관리가 소홀했던 264곳을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산업재해율이 높은 사업장은 ▲유성기업 영동공장(재해율 14.89%) ▲팜한농 울산공장(재해율 11.19%) ▲한국내화(재해율 9.18%) 등 190곳이다.
사망사고가 많았던 사업장은 ▲현대중공업(하청업체 7곳에서 7명 사망)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하청업체 1곳에서 6명 사망) ▲롯데건설(하청업체 2곳에서 2명 사망) 등 19곳이다.
이밖에도 산업재해 발생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업장은 ▲에버코스(29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11건) ▲갑을오토텍(10건) 등 48곳이었으며,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한화케미칼(주) 울산 2공장 ▲영진화학 등 7곳이다.
고용부는 이들 사업장을 홈페이지에 공표했으며, 향후 3년간 사업장과 그 임원에 대해 각종 정부 포상이 제한될 예정이다.
박화진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안전보건관리가 불량한 사업장은 감독, 엄정한 사법처리 등을 통해 강력히 제재하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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