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개웅산 한바퀴' 걸어요~ 구로구, 개웅산 둘레길 개통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20 18:17: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최근 기존 개웅산 등산로 정비를 실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개웅산 한 바퀴(둘레길)’를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류2동, 개봉3동, 천왕동에 걸쳐있는 개웅산은 면적 39ha, 해발고도 125m의 나지막한 산으로, 구는 예산 1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8월 초 착공에 들어가 지난 14일 완료했다.

개웅산 한 바퀴(둘레길)는 이름 그대로 산 중간 능선을 따라 전체를 한 바퀴 돌아 볼 수 있는 3km 코스의 생태순환길로 조성됐다.

구는 이를 위해 기존 단절됐던 봉화정 삼거리부터 개봉배드민턴까지의 일부 구간에 목재 휀스 설치, 야자매트를 깔아 0.6km의 산책로를 신설하고, 유아숲체험장, 배드민턴장, 봉화정삼거리, 개웅정으로 이어지는 코스 전체 구간에는 폐목재를 활용해 이정표를 새롭게 교체했다. 특히 야간 산행을 돕기 위한 태양광 안내판도 마련했다.

또 22일에는 완공 기념으로 구로구 체육회 주관 주민걷기대회도 개최된다. 참여는 당일 오전 8시까지 개웅산체육관 위 배드민턴장에 집결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개웅산 한 바퀴(둘레길)를 위에서 내려다보면 비상하는 새의 형상을 닮았다”며 “신비로움이 더해진 개웅산을 많은 주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거닐며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