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9일 반딧불이 성충 1500마리 방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8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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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9일 개봉동 잣절공원 생태연못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반딧불이 성충 1500마리를 방사한다.

‘개똥벌레’라고도 불리는 반딧불이는 배의 끝마디에서 빛을 내는 곤충으로, 환경오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서식지가 많이 줄어들어 오염이 덜한 일부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반딧불이 방사 행사는 오후 8시~9시30분 ▲반딧불이 동영상 상영·생태해설 ▲반딧불이 먹이 주기 ▲반딧불이 성충, 개구리 방사 체험 ▲서식지 탐방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에 방사되는 반딧불이는 서울시에서 기증받은 유충을 잣절공원내 인공증식장(30㎡)에서 성충으로 키운 것이다.


구는 개구리 200마리, 원앙 2마리도 함께 방사해 앞으로 잣절지구 일대를 소생물 서식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채집통에 들어있는 반딧불이 성충을 직접 방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도시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으로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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