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 농업 용수관 설치공사 첫 삽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2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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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조영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내 대성동마을 일원 농경지에 대한 항구적인 농업용수관 설치공사가 최근 착공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가을부터 일찌감치 임진강 물을 임시 호스를 통해 역으로 저수지에 퍼올려 지난 5월 말 기준 모내기가 완료된 상태다.

그러나 최근 지구촌 곳곳에 발생되는 기상이변으로 보아 앞으로도 이상가뭄이 발생할 수 있기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어 이번 설치공사가 추진됐다.

이 사업은 행정자치부로부터 국비를 교부 받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조기 착공을 위해 예산 성립이 되기 전인 지난해 하반기에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현장조사를 마쳤고, 군협의 등 행정절차와 더불어 실시설계를 1분기에 완료해 우기철 전에 착공이 가능했다.

DMZ내 자유의 마을인 김동구 이장은 “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아낌없는 지원에 무사히 모내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마을주민을 대표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재홍 시장 “대성동마을뿐 아니라 44만 파주시민의 가정식탁과 먹거리를 책임지는 우리 농민에게 물걱정 없이 농사일에만 전념하고, 살고싶은 농촌·희망찬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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