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 8공구 M1블럭 3413억에 매각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1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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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가보다 811억 더 많아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송도 8공구 M1블럭 매각에서 대박이 터졌다.

공개경쟁 입찰을 통한 매각에서 예정가 2602억원 보다 811억원이 많은 3413억원에 낙찰가가 나오면서다.

이에 따라 인천시 재정 건전화에도 청신호가 예상된다.

인천시는 1일 송도 8공구 M1블럭(연수구 송도동 311외 1필지)이 이같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M1블럭은 주상복합용지로 M1-1(송도동 311번지 4만9046.1㎡), M1-2(송도동 311-1번지·3만259.8㎡)로 각각 나눠 매각이 진행됐다.

입찰결과 M1-1블럭은 2056억원(예정가격 1600억원ㆍ낙찰률 128%), M1-2블럭은 1357억원(예정가격 1002억원ㆍ낙찰률 135%)에 각각 낙찰됐다.

M1블럭 입찰에는 총 5개 업체가 응찰했으며 이중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디에스네트웍스(주)가 두 블럭 모두 낙찰되는 행운을 얻었다.

시는 이번 M1블럭 매각과 함께 지난 5월 A2블럭 등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상반기에만 5503억원의 매각 실적을 올려 올해 공유재산 매각 세입목표액인 47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하는 쾌거도 이뤘다.

특히 A2블럭과 M1블럭 매각에서 예정가 대비 약 1000억원이 더 많은 매각 수입을 거둬 시의 재정건전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올해 초 시행된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부동산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역대 매각에서 볼 수 없었던 높은 경쟁률과 낙찰률을 보였는데, 이는 매각을 성사시키려는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4일 도담에스테이트(주)에 매각된 A2블럭(2017억원ㆍ낙찰률 107%)은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며,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시에서는 TF팀 구성 등 계속해서 행정적 지원을 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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