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16 외국인 주민ㆍ다문화가족 축제' 성료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31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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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민장홍 기자] 경기 포천시는 최근 송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6년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시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공동체가 후원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축하공연, 경기도 세계전통의상 뽐내기, 다문화 및 국가별 먹거리체험, 놀이 등을 진행했다.

먼저 시립민속예술단이 화관무, 알쏭달쏭, 쟁강춤을 시작으로 부채춤, 태평무, 장구춤 등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어 송우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와 지역내 다문화가족 및 경기도내 학생 모델 등 총 14명이 출연해 세계의 멋진 전통의상을 뽐내는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11개 기관, 6개 외국인근로자공동체가 참여해 총 22개의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는데, 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포토관, 한국관, 세계관을 만들어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진대학교 영재교육원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과학교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포천새로일하기센터,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소흘을 주민자치워원회는 전통놀이 체험 및 홍보부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6개 국가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인도는 콩카레, 양고기, 밥, 또디아, 스리랑카는 롤수, 커틀릿, 방글라데시는 브리아니, 다라(렌팅콩), 베트남은 쌀국수, 인도네시아는 박소, 파키스탄은 케밥 등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어울마당에서는 태국의 세팍타크로 시범경기에 이어 모든 참여자가 어우러져 댄스 공연을 했고, 모자돌리기, 풍선던지기, 줄다리기 등 게임을 통해 참여자 모두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유경임 가족여성과장은 “이러한 축제를 통해 외국인과 시민 모두가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진정한 벗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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