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오는 2일 환경감시단등과 정화활동 실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30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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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흙공 던져 홍제천 물 맑아지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6월2일 오전 10시30분부터 홍제천 세검정 정자 옆 하상공원(세검정로 244)에서 ‘서울의 약속 실천 및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실시한다.

‘서울의 약속’이란 서울시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5년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에서 선포한 선언문으로 에너지, 대기, 자원순환, 생태, 안전 등 10가지 분야에 따른 실천사항이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종로구 환경감시단, 강북삼성병원 직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해 ▲환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홍제천 수질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를 진행한 후 ▲2개조로 나눠 홍제천 일대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를 위해 종로 환경감시단원과 관련 공무원 20여명은 EM 흙공 400개를 사전에 제작했다.

EM 흙공은 황토와 점토질 흙·EM 원액·설탕 적당량을 고루 혼합해 야구공 크기의 흙 경단으로 일정시간이 지나면 하얀 곰팡이가 피어나고 딱딱해진다. EM 흙공을 수심이 깊고 물흐름이 빠른 하천 바닥에 던져놓으면 조금씩 분해되면서 오염된 퇴적층을 분해하는 등 수질 정화에 도움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홍제천의 수질개선은 물론 주민들이 환경의식을 고취시켜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녹색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종로구에서 추진하는 환경정책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음식물쓰레기 악취민원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창신동 폐기물 중간처리장(지봉로13길 48)에 EM발효액 공급을 위한 자동화 설비인 ‘종로 EM발효센터’를 구축, 전동 주민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주 1회 2리터까지 발효액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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