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추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30 14:45: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이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치안활동은 여성상대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과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천시민들의 우려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이 기간 중 기존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 ‘여성 불안신고 코너’를 신설하고 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국민제보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조치결과를 신고자에게 제공하는 등 문제해결 지향적 경찰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또 서부경찰서에 시범운영 중이던 범죄예방전담팀(CPO)을 각 경찰서로 확대 운영,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를 기반으로 한 범죄예방 활동을 체계화·전문화해 여성안전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성대상 강력범죄가 빈발하는 지역은 지역경찰, 형사기동차량, 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사전 범죄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가시적·예방적 치안활동도 전개하고 여성안심구역과 귀갓길에 대해서는 일일 시차적 목 검문을 운용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공·폐가 등 재개발지역에 대한 일제수색 및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도 방범진단을 통해 시설이 미흡한 곳은 개선을 유도해 범죄분위기를 사전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경찰청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해 공원 내 여성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 여성 취약지역 시설개선을 추진, 여성들이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또 정신질환자 범죄 예방을 위한 보호·관리 강화를 위해 자신 또는 타인에게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조현 병 등 정신질환자에 대해서는 응급입원 등 경찰 단계에서 적극적 조치를 해 나가고 보호조치·응급입원의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적시한 매뉴얼을 제작, 일선 경찰관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치원 인천경찰청장은 “여성범죄가 취약한 곳에 경찰력을 집중운용하고 취약지역 범죄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여성 및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