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 체험관 옥상에서 진행된 이번 아카시아 꿀 채밀은 도심생태계 개선 및 친환경도시 부평을 알리기 위해 구가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도시양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도시양봉장내 12개의 벌통에서 약 60만마리의 꿀벌들이 하루 2km씩 날아다니며 부평구 공원 및 가로수, 체험관, 굴포천 주변 초화류 등에서 열심히 꿀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꿀을 수집할 수 있는 밀원식물로 유채꽃 12만주와 아카시아 100여그루를 심은 바 있으며 기후변화체험관은 기후변화를 살펴가며 오는 6월 중 두 차례 더 꿀을 딸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5월12일부터 매월 한 차례씩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시양봉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험관 옥상에 굴벌 포토존과 벽화 등을 제작·설치해 어린이들의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지속적인 도시양봉사업을 추진하고 꿀벌의 생태 및 생육상태 관찰을 통해 부평의 생태계 안정성 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미영 구청장은 “도시생태계 개선을 위한 생태계의 기초 필수 구성 요소군인 꿀벌을 키우고, 다양한 밀원식물을 심어 공업도시로만 알려졌던 부평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기후변화체험관에서 수확한 꿀은 약 60kg으로, 한국양봉협회 품질 검사에서 우수한 꿀로 판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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