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상징시설인 사주문은 화도진지의 건축물과 연계해 높이 7m, 지붕 폭 12m 규모로 제작됐으며, 진지와 주변 환경의 조화를 통해 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화도진은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역사적 현장으로 잦은 외세 침략에 대한 방비책으로 화수동 138 일대에 건립된 진지다.
화도진은 현재 인천시 기념물 제2호로 지정돼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흥수 구청장과 김기인 동구의장 등 내빈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 보고와 사주문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이흥수 구청장은 “화도진지는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해 서양과의 문호개방 효시를 열었던 희망의 공간”이라며 “화도진공원 사주문은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의 숨결 문화도시에 걸맞은 동구의 또 하나의 상징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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