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3동 성당부지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17 07: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암사3동 선사고등학교 옆 나대지(1,515㎡)에 주민들을 위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오는 16일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이는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고자 했던 한 천주교 재단의 따듯한 배려에서 시작됐다.

해당 부지는 수년 전 성당 건축을 위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이하 천주교 재단)에서 매입했던 토지였으나, 건축이 장기간 미뤄져 왔던 곳이다. 구의 주민을 위한 주차장 조성 제안에 천주교 재단은 흔쾌히 수락했다.

구는 지난 1월 천주교 재단과 해당 토지를 무상 임대해 한시적인 주차 공간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총 59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설치하였으며 요금은 전일주차 시 월 4만원이다.

구에서는 수익금 전액을 천주교 재단에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재단이 한사코 거절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년 예상되는 약 2천8백만 원의 수익금은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쓰일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