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회 애인(愛仁)토론회’ 성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9 17: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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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8일 ‘300만 인천시대, 시민이 행복한 인천 비전’을 주제로 제2회 애인(愛仁)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중구 월미공원내 전통정원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한 각계각층 시민 3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인천시의 인구(현재 298만7천명)가 올 하반기 중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3대 도시 진입을 앞두고 시민 토론을 통해 300만 도시 인천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인천의 위상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다양한 시민의견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앙상블 다나루’의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천준호 시 정책기획관이 ‘300만 인천시대, 시민이 행복한 인천 비전’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인천시민의 행복체감도를 가장 잘 표현하고 인천의 자랑거리로 내세울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 시민이 바라보는 인천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 참가자 모두가 각자의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가한 시민들은 ‘300만 도시, 인천시민의 행복체감도를 가장 잘 표현하고 인천의 자랑거리로 내세울 수 있는 정책’에 대해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많은 인천(18%),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도시 인천(17%), 주거·생활의 안전성 제고(16%) 순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300만 도시, 시민이 바라보는 인천의 최우선 과제’로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증가(20%),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간 불균형 해소(17%), 인천시민들의 자부심 제고 및 도시공동체 의식 확산(15%) 순으로 관심을 보였다.

또 최우선 과제와 관련해 인천의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과 새로운 실천과제로는 관광객 증가를 위해 인천 상징심볼 개발을 통한 브랜드화, 무인도 개발을 통한 관광지화하자거나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원주민 재정착이 우선되는 재생사업 추진,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마을·연령대별 거리 조성 등의 의견이 제안됐다.

이 밖에도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인천 순환도로를 확충하되 복층 설계로 병목현상을 해소하자는 등의 이색적인 제안도 있었다. 한편 인천의 역사적·생태적 가치가 녹아있는 월미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투표기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시민참가자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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