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라지구 폐기물 굴착처리 촉구 결의대회 개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7 18: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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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선구 청라지구 매립폐기물 굴착 처리와 관련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7일 주민들에 따르면 LH공사가 추진하는 ‘인천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중 과거 비위생 매립지의 매립 폐기물을 전량 굴착․선별한 후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변경, 100만 톤의 매립 폐기물을 굴착하지 않고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 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논란은 ‘인천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IHP 2공구(인천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로 과거 비위생 매립지였던 이 지역의 매립 폐기물을 안정화 공법이라는 미명하에 매립된 폐기물을 굴착하지 않고 그대로 매립된 상태에서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키로 방침을 정하면서 불거졌다.

또 인천환경정화협회와 자연보호인천서구협회 등 13개 환경단체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폐기물 처리비 예산을 절감하고자 안정화 공법으로 환경영향평가를 변경신청하면서 조사결과 조작 및 허위작성, 제출자료 누락 등 사실과 다른 시험성적을 제출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안정화 공법 추진이 철회된 바 있어 추진 과정의 적정성 논란이 또 한 번 불거지고 있다.

LH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적정성 논란 및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일체의 해명 없이 환경부가 승인한 환경영향평가 변경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쓰레기가 매립된 상태에서 현지안정화 공법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환경영향평가 및 환경부의 승인을 근거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동 본부 관계자는 밝혔다.

따라서 서구환경단체협의회 및 청라주민들은 매립폐기물 안정화 공법(폐기물을 그대로 땅속에 두고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 추진으로 인해 위협받는 청라주민들의 기본권을 보장받기 위해 ‘안정화 공법 저지’ 및 ‘매립폐기물 전량 굴착 처리’를 관철시키고자 29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청라지구 매립폐기물 굴착처리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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