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도로 밑 동공 발생 예상지역 28일까지 점검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6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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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로등 17곳 굴착·긴급조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도로함몰의 원인인 동공(빈공간) 발생의 예방을 위해 동공 발생 예상지역 긴급조치·노후 하수관 정비 등 선제적 조치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동공은 ▲도로 굴착 후 다짐 불량 등에 의해 생긴 빈공간 사이로 흙이 유실되면서 발생하거나 ▲노후 하수관로 누수로 도로·흙이 쓸려나가 발생하는 등 인위적인 개발행위에 의해 생긴다.

이를위해 구는 28일까지의 일정으로 도로함몰의 원인이 되는 지역내 동공 예상지역인 ▲대학로 3곳 ▲율곡로 4곳 ▲종로 2곳 ▲지봉로 3곳 ▲창경궁로 5곳 등 총 17곳의 굴착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학로(동숭동 169-1)의 경우 기존 도로중앙 빗물받이 폐쇄 후 미복구로 추정되는 하수관 상단부 파손이 발견돼 특수자재로 관의 파손·균열 부분을 막는 조치를 취했으며 ▲율곡로(충신동 57-8)의 경우 하수관 소켓관 접속시 지장물로 인해 관접합 틈새가 발생해 특수재질로 하수관에 맞춰 접합해 누수를 사전 차단했다.

또 ▲율곡로(이화동 98-1)의 경우 통신관로 지장 다짐불량으로 인한 동공원인이 발견돼 최대건조밀도(흙의 다짐시험 결과로 얻은 함수비·건조밀도 관계곡선의 최대점에 해당하는 건조밀도)의 95% 이상으로 다짐을 진행하는 조치를 취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서울시·북부도로관리사업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로함몰의 원인인 동공발생에 대해 사후 조치가 아닌 사전 대응하겠다”면서 “더불어 하수관 누수를 막기 위해 노후 하수관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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