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제캠퍼스에 글로벌 공동연구소 개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6 15: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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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소재 분야 전문연구기관 공동연구소 ‘GRL-FYK’가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기술원은 26일 독일 프라운호퍼 IKTS(소장 알렉산더 미하엘리스(Alexander Michaelis)), 재료연구소(KIMS,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소장 김해두)와 함께 연세대 국제캠퍼스(인천시 송도)에 글로벌 공동연구소(GRL-FYK)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RL-FYK는 소재분야 전문연구기관이 기관차원(Fh-IKTS, YICT, KIMS)에서 참여하는 국내에서 최초로 설립하는 글로벌 공동연구소다. 유럽 최대 규모 첨단세라믹소재연구소인 프라운호퍼 IKTS의 핵심역량과 지식네트워크를 활용,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재료융합기술 개발 및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해 11월 독일 드레스덴시에서 프라운호퍼 IKTS와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 재료연구소가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등 3자간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것과 관련, 협약 내용 중 하나인 글로벌융합기술원 부설로 글로벌 공동연구소(Global Research Lab)를 설립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첫 삽을 떴다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는 슈타니슬라브 틸리히(Stanislaw Tillich) 독일 상원의장을 비롯해 디르크 힐버트(Dirk Hilbert)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시(市) 시장 등이 참석, 드레스덴 시가 GRL-FYK 설립 배경과 목표 및 운영 방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으며 드레스덴 시에 협력 플랫폼인 GRL-Dresden(가칭) 설립 추진 검토 등 한-독 학생 교류와 국제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독일 측 주요 외빈으로는 롤프 마파엘(Rolf Mafael) 주한 독일대사, 독일 작센주 15개 기업 대표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등이 참석했다. GRL-FYK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기관 차원(Fh-IKTS, YICT, KIMS)에서 참여하는 글로벌 공동연구소인 만큼 정부당국자 및 관계자와 국내 강소기업들의 관심도 컸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GRL-FYK를 설립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깊으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라며 “공동연구소에서의 경쟁력 있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연세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 기관 간의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연구 성과를 기대하며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견인차 역할을 할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당부했다.

또 슈타니슬라브 틸리히 독일 상원의장은 이번 GRL-FYK 개소를 통해 한국의 인천시와 독일의 드레스덴시가 좋은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연구소가 앞으로 두 도시의 강소기업들이 국제적 모델로 커나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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