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백령도 신공항 건설등 2025년까지 27개 세부사업 추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1 18: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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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3000억 투입 매력있는 愛仁섬 만들기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오는 2025년까지 2조3000억원을 투입해 보고 싶고, 가고 싶은 인천의 섬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인천의 섬이 매력적인 섬으로 거듭나도록 '매력 있는 애인(愛仁)섬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인천의 168개섬을 인천 가치재창조를 이끌 보물섬으로 판단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4차에 걸쳐 백령도 등 강화 옹진군 일원 14개 섬의 주요 생태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추진방향 등을 구상하면서다.

'인천도서발전기본계획'을 토대로 수립한 이 프로젝트는 ▲접근성 개선 ▲정주여건 개선 ▲소득증대 개선 ▲관광여건 개선 등 4가지 추진전략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25년까지 국비·지방비와 함께 민자유치 등을 통해 모두 2조3230억원(민자 1조583억원)이 투입해 모두 27개 단·장기 세부사업(단기 15개ㆍ장기 12개)를 추진한다.

추진전략별로는 우선 접근성 개선에서 연안여객 편의성 및 네트워크 개선으로 모든 섬을 1시간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500만명 수도권 인구의 해양관광 수요에 대비해 백령도 신공항 건설과 영종도 제2연안여객터미널 확충, 연안여객항로 신설을 검토하며, 마리나 항만시설 및 마리나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서두르기로 했다. 또한 섬내 순환 교통수단을 개선을 위해 삼륜전기차, 전기자전거 등도 도입한다.

정주여건 개선 분야는 섬의 자원과 특성을 살린 정체성 확립을 통해 도서민과 관광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을경관 개선을 위한 선착장 주변 문화공간 확충과 해수담수화 사업을 전 도서지역으로 확대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의 불편최소화와 중심섬 육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주민 소득증대 개선과 관련해서는 섬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해 판매하는 6차 산업을 육성해 경제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섬 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음식 개발 및 로컬 푸드점 창업 지원, 수산물 유통사업 지원, 수산자원 서식지 및 종패 조성, 섬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어촌마을 활성화와 섬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관광여건 개선분야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섬의 자원과 특성을 최대한 살린 관광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매년 120만명의 관광객 찾아오는 애인(愛仁)섬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가량이 거주하는 수도권에서 가장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섬이 가진 매력을 향유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68개 보물섬의 가치를 극대화해 인천 섬으로 휴식여행 하고픈 많은 시민들이 편리한 교통체계와 저렴한 운임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드는 한편, 섬 주민과 도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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