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문화포럼은 인천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목요토론회'로 시작돼 매년 지역의 문화예술 이슈와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돼 왔다.
올해 첫 포럼은 ‘색다른 민간 문화 공간 사례로 살펴보는 문화적 도시재생’이란 주제로 21일 제54회 목요문화포럼이 개최된다.
이 포럼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신포동에 북카페 겸 갤러리로 꾸민 북앤커피(BOOK&COFFEEㆍ출판사 다인아트 운영)에서 열린다.
포럼은 구도심의 폐공장, 폐가 등을 활용한 재생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색다른 문화를 형성해 가는 것에 주목해 이같은 문화 공간을 누가 만들고,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알아보고, 민간 영역의 자발적인 문화 공간의 생성 과정을 살펴 문화가 새롭게 움트는 현장을 이해하고, 나아가 생존의 방법까지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공유한다.
따라서 포럼의 발제자는 얼음창고를 리모델링한 골목 안의 신기한 카페 '빙고'의 이의중 대표, 목공예품이 가득한 '잇다스페이스'의 정희석 대표, 배다리 초입에서 사람들을 반겨주며 요일마다 다른 색깔로 거듭나는 '요일가게-다 괜찮아'의 권은숙 대표, 뷰티인사이드 촬영지로 유명해진 부평의 '발로'의 김연표 대표 등 4인이 나선다.
이들은 인천에서 공간을 운영하는 평범한 시민들이지만 각각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문화활동은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돼 보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인천의 문화적 도시재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민간 문화 공간들이 자연스러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편한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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