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계천로 확장… 내곡지구 교통정체 해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1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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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지구 외 도로변경계획안' 국토부 심의 통과… 2018년 완공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실시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통합심의에서 ‘내곡 지구외 도로에 대한 도로 변경계획(안)’이 확정돼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내곡지구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구에 따르면 내곡지구의 교통정체는 당초 입주와 함께 완공하겠다던 도로가 건설되지 않아 생긴 것으로, 2010년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사업시행자인 SH공사가 시행하게 돼 있었지만 입주가 완료된 2015년까지 계획조차 확정되지 못했다.

이와함께 염곡IC 개설과 인근 세곡지구 입주 등 주변상황의 변화로 교통정체는 더해졌고, 구는 2010년에 계획된 기존 청계산로 확장안으로는 교통소통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해 2014년 하반기에는 헌릉로 정체를 감안, 교통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청계산로를 하나로마트 앞까지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청계산입구 삼거리의 좌회전을 허용하는 도로확장 변경안을 사업시행자인 SH공사에 제안했다.


이 변경안은 기존 계획안보다 교통지체가 약 44%까지 완화될 것으로 예측돼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하나로마트 주변 190m 병목구간에 대한 차로 확장 건에서 공사비가 추가되는 문제점으로 인해 추진 결정이 계속해서 지연됐다.

결국 당초 헌릉로의 접속도로 확장계획을 일부 축소하고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하나로마트 주변 190m 도로의 차로를 확장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구 관계자는 “인근 서초 우면2지구외 도로도 계획수립부터 공사착공까지 10여년의 세월이 걸렸지만 결국 SH공사와 함께 최선의 도로계획안을 찾았다”며 “끊임없는 소통으로 내곡지구 주민뿐 아니라 인근 도로를 이용하는 분 모두의 교통편의를 도모하는 합리적인 계획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내곡 지구외 도로는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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