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영화공간주안, ‘업사이드 다운’ 상영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1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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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남구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제11회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를 진행한다.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는 영화 상영 후 감독, 배우 및 관련 전문가 등을 초청해 영화의 기획 의도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화공간주안의 특별한 시간이다.

영화공간주안의 열한 번째 시네마토크 초대 손님은 <업사이드 다운>의 김동빈 감독이다. <업사이드 다운>은 2014년 <다이빙 벨>과 2015년 <나쁜 나라>에 이어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세 번째 영화이다.

제작비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은 3천만 원에 불과한 저예산 다큐멘터리로 상영관도 현저히 적지만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업사이드 다운>은 앞선 두 영화보다는 담담하게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면서도 차분하고 정제된 어조로 세월호 사건을 통해 드러난 우리사회의 병폐와 구조적 모순을 들여다본다.

<업사이드 다운>은 세월호 사고로 자식을 잃은 4명의 아버지 이야기로 시작된다. 또한 심리학자를 비롯해 언론인, 교수 등 16인의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사고가 우리사회에 던진 문제점과 의미를 되짚는다.

<업사이드 다운>의 김동빈 감독은 미국에서 처음 세월호 사고를 접하고 상식이 무너진 한국사회 시스템에 문제제기를 담고 싶다는 열망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을 결심 한 뒤 한국을 찾았다. 이번 제11회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에서는 김동빈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이면과 성찰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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