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천아트플랫폼은 입주예술가 및 인천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특강을 진행한다. 동시대에 예술가와 기획자로서의 활동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들어보는 시간이다. 첫 강연으로 미술평론가 및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인하대 정현 교수가 ‘시각예술과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국공립미술관 소장정책,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법, 기금 및 레지던시 등의 각종 예술가 지원제도 활용법, 미술전문 기자 및 평론가와 관계 맺기 등을 주제로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은 20일 오후 5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 및 페이스 북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한국근대문학관이 마련한 브랜드 강좌이자 2016년 교육프로그램인 <문학이 있는 저녁-한국 근대문학 명작 특강>도 20일부터 시작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근대문학관과 민족문학사연구소,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문학관이 중심이 돼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민족문학사학회 공동 협력을 통해 한국연구재단의 시민 인문강좌 예산 지원을 받은 것으로 문학관과 지역대학, 학회의 3자 협력이라는 바람직한 협력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
국민시인 김소월의 스승 김억과 유명한 근대 여류 화가이자 대표적 신여성 작가였던 나혜석, 한국 단편소설의 영원한 고전 ‘봄 봄’, ‘동백꽃’ 등을 쓴 김유정 등의 근대작가와 근대 작품을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같이 읽으며 그 의미를 찾아볼 예정이다. 또 이번 강좌도 한국근대문학관만의 독특한 형식으로 호평을 받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강좌에서는 작품이나 작가에 대한 것만이 아닌 원본 자료에 대한 강의도 포함돼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백석의 ‘사슴’ 등 근대시집 복각본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일제강점기에 출간된 근대문학 서적이 수천만원에 거래되는 현실에서 한국근대문학관에 소장된 희귀 근대문학 자료를 서지적 측면에서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예술가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 <문화예술컨설팅 아카데미 Part1-예술가, 숫자를 읽다>가 준비돼 있다. 소득세, 부가가치세, 원천징수세 등 숫자만 보면 머리가 아파진다는 예술인과 단체들을 위해 마련한 쉽고 재미있는 무료 강좌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지원금 직접 지원을 벗어나 지역 예술가의 예술 활동 전반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예술단체에 필요한 실무 역량과 자기계발 능력 향상 등을 위한 간접 지원을 확대하는 차원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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