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 개불 방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10 16: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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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어린 개불 3만6000마리를 방류했다.

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들의 소득원 다양화를 위해 최근 옹진군 선재해역에 이같이 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방류된 개불은 2015년 11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난과 정충을 수거해 인공수정 시킨 후 실내에서 30여 일간의 부유유생시기를 거쳐 약 4개월 동안 모래 속에 잠입시켜 사육한 체중 1g 내외의 어린 개불이다.

약 1년 정도 후면 성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불은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100m 정도까지의 모래와 뻘이 섞인 사니질에 U자형의 구멍을 파고 서식한다.

산란은 3~4월과 11~12월 두 번에 걸쳐 이뤄지고, 몸길이는 10~30cm, 굵기는 2~4cm로 붉은빛이 도는 유백색의 체색을 갖고 있다.

최근 인천과 경기도 연안의 바지락 양식장 중 바지락 자원양이 감소한 지역에 개불이 서식하면서 자연적으로 개불 서식지가 조성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바지락을 대신하는 주 수입원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참조기, 해삼, 동죽, 꽃게, 전복 등 우량의 종묘를 생산해 인천 연안에 방류할 계획”이라며 “홍합, 갯벌참굴, 민어, 민꽃게, 갈색띠매물고둥 등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초 기술을 개발해 자원 회복 및 어획량 증가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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