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0년 표류' 상아APT 2차 재건축 가속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30 16:44: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정부 부동산 활성화대책 일환 동별구분소유자 동의율 완화
건축심의 신청땐 사업시행인가 적극 검토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속도를 높인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상아아파트 2차’는 2003년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재건축을 추진해왔으나 1개동에서 법적 동의율 4분의 3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 10여년 동안 발목이 잡혀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9월2일 정부의 부동산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동별 구분소유자 동의율이 2분의 1로 크게 완화되는 규정이 지난 1월27일부터 시행돼 상아아파트 2차는 지난달 27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 토지 등 소유자 86% 이상의 동의를 얻어 조합설립 인가를 구청에 신청했으며 구는 지난 15일 삼성동 상아아파트 2차에 대한 조합설립 인가를 처리했다.

특히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조합원들과 주민들을 위해 오는 6월쯤 상아아파트 2차가 건축심의를 신청할 경우 하반기내 사업시행 인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구는 삼성동에 위치한 상아아파트 2차가 재건축이 진행될 경우 현재 529가구에서 향후 666가구 규모로 재탄생돼 7호선 청담역·분당선 강남구청역 등의 대중교통 등의 이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학동로, 삼성로, 영동대로, 봉은사로 등에 다양한 업무시설과 편의시설이 많아 생활하기 좋은 명품아파트 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한호 주택과장은 “상아아파트 2차는 주민들의 높은 동의율에서 보여주듯 주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구는 재건축사업 진행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재건축이 완료되면 교육, 주거환경, 교통 등 모든 여건에서 완벽한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