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 최초로 '음압진료실' 개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4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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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스·AI등 호흡기 매개 감염병 의심환자 관리·진료
▲ 강남구보건소 음압실 전경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자치구 최초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4일 오전 10시 구 보건소에서 신종 감염병차단을 위한 ‘음압진료실’ 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음압진료실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스(SARS),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각종 호흡기 매개 감염병 의심환자의 진료를 위해 진료실내 압력을 외부보다 낮게 유지해 진료실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오염된 진료실 공기를 헤파필터로 걸러 멸균처리 배출하는 시설이다.

음압진료실의 면적은 64㎡로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실 ▲대기실 ▲상담실 ▲진료실 ▲검체채취실 ▲보호복 착·탈의실 등으로 만들어 국가지정격리병상의 음압진료실 수준으로 시공했으며, 음압진료실은 방문자(의심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엄격하게 분리해 음압진료실내 감염 예방에도 신경을 썼다.

구는 해당 시설을 메르스, 사스 등 국가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시는 물론 평상시에도 신종감염병 의심환자의 진료시설로 운영해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신종 감염병 발생국가를 다녀온 후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입국장의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면 되는데 이를 못하고 귀가한 경우에는 강남구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09)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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