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만의 명문학교 만든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17 16: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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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 본격 실시
초·중·고 37개교, 아동센터 12곳 대상 14개프로 운영

▲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인 빅 드로우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 구청장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4월부터 ‘종로 서울형혁신교육지구(우선지구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자치구와 지역주민이 협력해 혁신교육정책을 추진하는 자치구를 뜻하는 교육협력모델로, 구는 지역내 초·중·고 37개교, 아동센터 12곳을 대상으로 ▲365 종로창의버스 ▲학교내 Art+Science 융합교육 ▲지역특화교육 ▲종로마을교사 운영 4개 단위사업 나눠 14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종로혁신지구 대표사업인 ‘365 종로창의버스’는 박물관·미술관 등 종로구의 우수한 문화·역사 자산을 청소년들의 창의 학습장으로 활용해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나들이’, ‘오감만족 박물관 나들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골목길 나들이’ 등 아이들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와함께 오는 11월에는 ‘365 종로창의버스’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하고 배운 것을 점검할 수 있도록 ‘우리역사 바로알기 도전! 역사 골든벨’도 개최한다.

또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전통문화의 미적 감각과 현대적 예술과학을 잇는 ‘예술(Art)+과학(Science) 융합교육’은 학교 정규교육 과정으로 지원되며, 가상현실 체험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서비스 디자인’, 친환경의 의미를 배우고 체험하는 ‘에코 디자인’과 전통문화의 미적감각과 현대적 예술을 잇는 한(韓) 스타일 분야로 세종대왕과 다빈치의 융합적 업적을 배우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한글에서 다빈치 찾기’ ,‘전통문양과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융합교육은 아이들이 함께 그림을 그리며 창의성·인성을 기르는 빅 드로우(Big Draw) 기법으로 진행되며, 이에 따른 교육결과물을 도출해 혁신교육 공유를 위한 전시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특화교육’은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연극놀이 수업’, ‘연극축제’와 건축사 재능기부로 학교 밖 지역의 현장을 탐방하는 ‘우리 동네 건축의 미학’, ‘창신동 보물찾기’ 등 학교 밖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종로구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문화·역사적 자산을 폭넓게 활용해 아이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종로구만의 명문학교 개념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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