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2014년말 기준 관로 노후 등으로 공급과정에서 손실된 수돗물이 전체 생산량의 1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가 발간한 ‘2014년 상수도 통계’를 보면 공급과정에서 손실되는 수돗물의 양(누수량)은 6억9127만톤(총생산량의 11.1%)으로 전년대비 3527만톤(0.4%p) 증가했다. 누수량을 생산원가로 환산하면 연간 6059억원에 달하는 돈이 새고 있는 셈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2017년부터 노후 상수도시설개량사업에 국고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노후 관로 개량을 통해 수돗물의 누수를 막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고 지원과 함께 수도요금의 정상화 등 지자체의 자구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말 기준 전국의 상수도 보급률은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한 98.6%로 나타났다. 이는 호주 99.7%, 독일 99.3%, 일본 97.5%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280리터로 전년보다 2리터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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