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무지개 꿀벌학교 4월 문열어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25 15: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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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체험교육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오는 4월부터 서울숲에 ‘무지개 꿀벌학교’가 문을 열고 지역 학생들에게 자연생태 체험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에덴양봉원(강원도 횡성군 소재)과 무지개 꿀벌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가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지점됨에 따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온마을체험학습장’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무지개 꿀벌학교는 서울숲내에 25㎡의 규모로 조성해 4월 개장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무지개 꿀벌학교 교육프로그램과 운영강사는 에덴양봉원에서 제공하고, 벌통 구입과 부지 마련은 구에서 담당하게 된다.

꿀벌학교의 실습 벌통은 구가 5개를 구입하고 서울숲에서 2개를 마련해 총 7통으로 운영한다.

구는 꿀벌학교가 지역 학생들에게 서울숲 등 지역자원을 교육과 연계한 환경생태교육 및 현장체험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적성·진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꿀벌학교는 교육 과정에 따라 학교별로 희망자를 선발한 후 이론 및 실습 등을 통해 1회성의 체험학습이 아닌 자유학기제, 방과 후, 또는 동아리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후에는 교육수료증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꿀벌의 생태 ▲꿀벌 관찰 ▲도구 사용 ▲채밀 ▲벌꿀 이용 제품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채취한 벌꿀의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성분규격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4월 꿀벌학교 개장과 관련해 사람과 꿀벌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꿀벌 3종 캐릭터(꿀랑이·꿀몽이·꿀복이)를 개발·제작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무지개 꿀벌학교 운영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자연생태교육 및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교육특화사업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창의체험 학습공간을 집중육성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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