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09 2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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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 2296가구 건설
▲ 개포시영 아파트 조감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 6일 개포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함에 따라 앞으로 입주민의 이주, 기존 건축물의 철거와 아파트 신축공사가 가능해진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관리처분 인가 결정은 악화되는 주변 전세난을 감안해 이주시점을 4개월 늦춘 서울시 주택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개포시영 조합은 이달부터 조합원의 이주가 시작돼 하반기 또는 내년 초 공사착공을 진행할 경우 오는 2020년 상반기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는다.

관리처분 인가로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1970가구의 개포시영아파트는 최고 35층, 31개동 규모의 전용 49㎡ 118가구, 59㎡ 782가구, 74㎡ 226가구, 84㎡ 679가구, 96㎡ 199가구, 102㎡ 192가구, 112㎡ 67가구, 136㎡ 33가구 등 2296가구를 가진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개포지구는 인근 대치동과 더불어 교육여건이 매우 양호하며, 생태하천인 양재천이 지구 중심을 흐를 뿐만 아니라 주위가 개포근린공원, 대모산, 구룡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친환경을 자랑한다.

또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고 양재IC를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교통의 중심지라 할 수 있으며, 올 상반기 수서 KTX역이 개통될 경우 주민생활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과 정한호 과장은 “개포시영아파트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지난해 말 착공한 개포주공2단지와 철거를 앞두고 있는 개포주공3단지에 이어 세 번째 본격적인 재건축 아파트의 공사가 시행되며 교육·자연환경·교통 등 모든 여건이 완벽한 개포 저층단지의 재건축 사업은 개포동 일대를 강남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명품주거단지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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