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린이보호구역 진화한 '아마존 사업' 완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27 23: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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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검정초교 앞 180m구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 공사가 완료된 세검정초등학교주변 아마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최근 실시한 ‘아마존 사업’ 완료에 따라 세검정초등학교 후문부터 세검정로 9길 45 일대가 아이들의 안심 보행길로 거듭났다.

23일 구에 따르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공간(zone)이라는 뜻을 담은 아마존 조성사업은 어린이가 교통사고 위험에 여전히 노출돼 있는 기존 어린이보호구역을 한층 더 발전시켜 어린이가 안전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행친화형 포장기법 적용 및 과속방지턱 등 차량감속 유도시설 설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벽화·디자인 조형물 설치 ▲오래돼 어두운 보안등을 환한 LED등으로 교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CC)TV 신규설치 ▲친환경 LED 보호구역표시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구간내 12개 전주·통신주에 키재기, 동물그림 등의 디자인이 가미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벽면·주차장 입구 등에 자연을 주제로 한 실루엣 벽화를 입히는 등 어린이보호구역을 환하게 탈바꿈시켜 어두웠던 골목길의 경관을 개선했다.

또한 단순한 보도 설치를 피하고 보행친화형 포장기법 적용했으며 차량감속을 유도하기 위해 과속방지턱을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학교주변 및 육교 아래의 빈공간을 활용해 벤치와 자전거보관대를 만들어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아마존 사업이 완료되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크고 작은 다양한 안전망 확충사업을 추진해 어린이 천국 종로에 한걸음 더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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