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여건 맞는 '통일동산' 만든다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25 1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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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 현안문제 해소 전망

[파주=조영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최근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민선6기 공약사항을 근간으로 하는 '희망파주 발전계획'을 시작으로, 통일동산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여건 변화에 대비,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의 탄력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2010년 재정비 이후 두 번째다.

앞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성동리·금산리 일원 554만4000㎡(168만평) 규모의 '통일동산'은 남북한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가시적 사업추진이 요구되면서 1989년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 발표에서 제시된 '평화시 건설구상'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옛 한국토지공사)가 1996~2004년 단계별로 조성했다.

그러나 조성된 지 10여년이 지난 현재 콘도미니엄 부지의 공사중단, 대규모 미개발 토지 등 장기간 방치되면서 여건변화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지역침체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에 따라 이번 용역이 추진된다.

이번 재정비 용역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지난 12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사전 시의회 의견수렴 및 지난 6월 ‘경기북동부 경제특화 발전사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200억원 확보)', 부동산 투자이민제 지구지정(지난 10월30일), 통일동산 일대 관광특구 지정 추진, 국유지 활용계획 등 지역여건변화를 반영한 통일동산 활성화 방안을 조기 반영함으로써, 지역침체로 이어진 현안문제가 조속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현안사항의 조기반영을 위해 1·2단계로 구분·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주민 의견청취 및 파주시 공동위원회(도시계획·건축) 심의를 거쳐 오는 2016년 10월쯤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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