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화단 녹색공간 보유 5곳 선정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08 15:24: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0일 '종로 잘 가꾼 집' 시상식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0일 9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종로 잘 가꾼 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연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시상은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 중 정원이나 화단·화분 등의 녹색공간을 잘 가꿔 놓았거나 디자인이 훌륭한 집을 찾아 표창하는 사업으로, 지난 5~8월 3개월 동안 총 38건을 접수 받아 9월부터 2개월간 사전심사를 거쳐 20곳을 선정하고, 현장심사를 포함해 4차까지 가는 본 심사를 거쳐 5곳을 선정해 시상하게 됐다.

접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공개 추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응모하거나 동주민센터와 유관부서 추천 등을 통해서도 모집했다.

선정기준은 ▲동네를 소박하면서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화분·꽃·숲으로 꾸민 녹색건물 ▲종로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살린 잘 가꾼 집 ▲주택과 어울리는 화단·녹지 등 녹색 공간을 보유한 집이며 전문가에 의해 계획된 집과 불법주택은 접수에서 제외했다.

심사는 건축물 전경·정면·측면·근접촬영 사진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여건과의 조화여부 ▲녹색공간을 디자인하고 잘 가꾸기 위한 아이디어 ▲지속성 여부 등을 도시디자인·건축·조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엄격하게 심사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자하문로33다길 8번지 건물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주택입구 작은공간에 다양한 돌·항아리·하루방 등과 화분이 어우러져 인왕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의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는 평을 받았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10일, 건물주에게 표창패을 수여하고 표찰(벽면부착용)을 제작해 건물에 부착할 계획이며, 오는 11~13일 3일간 구 민원실 1층 로비에 사진전시회를 마련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잘 가꾼 집은 그 집의 얼굴이자 골목의 얼굴, 나아가 종로의 얼굴과도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잘 가꾼 집 선정이 이웃들에게 확산되는 기회가 돼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밝은 동네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