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지역 재건축 단지에 지역난방 공급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03 23: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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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배지역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조은희 서초구청장(왼쪽)이 방배지역 재건축 연합회,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초구청)
주택밀집·언덕많아 취약… 1만3000가구 혜택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조은희 구청장) 방배지역에 오는 2018년부터 지역난방이 공급될 전망이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8일 방배지역 재건축 연합회,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방배지역 지역난방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난방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방배지역은 대부분 단독·다세대·빌라가 밀집해 있고, 크고 작은 언덕이 많아 지역난방 공급이 쉽지 않아,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난방비가 저렴한 지역난방 공급에 대해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특히 지역난방 공급방식은 기존의 아파트 단위의 중앙난방이나 개별난방보다 비용측면에서 경제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유리하고, 가구별로 개별 보일러를 설치하지 않아도 돼 화재나 가스누출 등의 안전사고 예방측면에서도 우수한 방식이다.

구는 중·장기적으로 배관망과 설비 투자를 실시해 이르면 오는 2018년부터 방배지역 재건축 12개 단지, 약 1만3000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방배지역 지역난방은 마포구에 위치한 당인리 발전소 등 집단에너지시설에서 생산된 열을 공급받게 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방배지역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재건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강남·송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난방 보급률이 낮은 서초구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지역난방의 도입은 반가운 일"이라며 "향후 서초구 지역내의 재건축 아파트 사업에도 지역난방이 더욱 확대·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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