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달터마을 공원 복원사업 순항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9 16: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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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25세대 이주확정… 임대주택제공
서울시 10억 지원 연말까지 철거 후 공원조성

▲ 구청 관계자가 달터마을에서 거주 중인 한 가구를 방문해 공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개포동 집단무허가 판자촌 지역의 ‘달터마을 공원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구에 따르면 ‘달터마을 공원 복원사업’은 달터마을 거주민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해 자립기틀을 마련해 주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화재 등 안전사고에 노출된 취약한 시설 정비를 통해 쾌적한 공원으로 돌려주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서울시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달터마을에서 거주하는 254가구 중 25가구의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들과의 1대 1 방문을 실시,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보상여부, 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이주 희망자에게 이주 가능한 임대주택을 행정차량으로 인솔해 보여주는 등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맞춤형 이주를 진행했다.

또 SH공사와의 협조를 통해 주민들의 입주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임대주택 계약조건과 입주관련 절차를 간소화시켜, 1~2개월 안으로 이주가 가능하도록 도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이주 목표 25가구가 전부 이주를 확정했으며, 이 중 19가구는 현재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주를 완료한 상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전국 무허가 판자촌 정비의 수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올해내 이주한 무허가 건물 24가구에 대해서는 철거를 완료하고 수목을 식재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시숲 공원으로 돌려주기 위해 무허가 판자촌 달터마을 정비에 매진해 30년간 무단 점유된 공유지를 원래의 목적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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