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이천쌀문화축제' 25일까지 개최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0 16: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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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모 심고, 수확한 벼 탈곡도 해보세요"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가 풍성한 가을을 맞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시는 20일 '제17회 이천쌀문화축제'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는 25일까지 '흥겨운 만남, 행복한 나눔'이란 주제로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이천쌀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농업축제다. 쌀 문화축제의 성공의 큰 비결은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이천쌀을 가지고 다양한 테마와 이야기를 엮어, 먹고, 보며, 모두가 즐기는 체험형 축제라는 데 있다.

시는 지난해 축제기간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수가 외국인 8200여명을 포함해서 49만8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으며, 올해는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축제에서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햅쌀을 팔던 장터에서만 약 10억원의 판매액을 올렸고, 햅쌀 이외 다른 특산물 등에서 13억여원의 매출과 함께 지역사회 전반적으로 약 20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축제에서 대동놀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 가마솥 밥짓기 행사와 이천쌀밥명인전,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와 함께 세계 쌀요리 경연대회 등을 더욱 알차게 준비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에게 선보일 생각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관광객 한 명 한 명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며 "직접 모를 심어보고, 수확한 벼를 탈곡도 체험할 수 있는 농업교육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즉석에서 인절미를 만들어 보고, 천연염색도 해 볼 수 있는 체험놀이가 많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쌀문화축제는 2013년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58회 IFEA(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시가 응모한 6개 부문 전 분야에서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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